우리 집에는 초등학교 6학년,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이 있습니다.
첫째(초등학교 6학년)는 (유튜브/게임/노래 듣기 등)을 사용할 수 있는 핸드폰 시간을 1시간으로 정해 놓으면, 이상하게도 1시간 이상씩을 사용합니다. 그리고, 학교가 끝나고 집에와서 유튜브 키즈를 보구요, TAB으로 듀오링고 어플로 영어 공부를 하지만 다른 것도 하는 것 같습니다.
둘째(초등학교 2학년)는 학교 끝나고 집에오면 엄마가 집에 오기까지 유튜브 키즈를 보곤 합니다. 때로는 닌텐도로 게임을 하기도 하구요, 최근에는 TAB으로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.
지난 밤에는 잘 시간이 다가오더니 몰래 닌텐도를 가져가서 게임을 하려는 것을 확인하고는 게임기를 내 놓으라고 실갱이를 하느라 힘들었습니다. (몇 번 했었던 것을 나무라지 않았더니 좀처럼 게임기를 놓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.)
아이들은 나와 와이프의 생각보다 많이 똑똑한 것 같습니다.
아빠 엄마를 잘 간파해서 이용하려고 합니다. 물론 알고 있지만, 가끔씩은 화가 날때가 많습니다.
(아이가 내 말을 안들어서 화가 날때도 많습니다.)
왜 게임을 해야하냐고 물어보면, '심심한데 할 것이 없다'라고 합니다.
맞는 말이죠~ 저도 어릴 때, 동생과 집 앞에 있는 오락실에 오래 있기도 했고, 방학 때 아버지가 하라고 한 숙제를 내팽게치고 다녀왔다가 엄청 혼난 기억이 있습니다.
이런 둘째를 어떻게 해야 아이를 게임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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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, 오늘 집에가면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안아주려고 합니다.
'우리 ㅇㅇ 이가 아빠 엄마 말을 안들어주고, 밤에 게임을 하려는게 너무 안타까웠다고'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.
어떻게 되는지는 계속 공유하겠습니다.
보다 나은 아이로 키우는 건 부모의 숙명인 것 같습니다.
사랑하는 자녀들과 즐거운 저녁, 저녁을 같이 먹는 평일이 되기를 바랍니다.
날씨가 정말 추워집니다.
따뜻하게 입으시길 바라고, 건강 유의하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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